경주시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인 (사)가경사회서비스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24년 아이돌봄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도농지역 1위 기관에 선정됐다.
9일 센터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전국의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227곳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만족도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정량, 정성 평가를 실시해 34곳의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생후 3개월 이상~12세 이하의 아동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맞벌이, 한부모 가족 등 양육 공백이 발생했을 때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1대 1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경주시에서는 현재 298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으며 연간 해당 서비스 총이용 횟수는 15만432건에 달한다.
앞서 센터는 지난해 경주시로부터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사업을 운영했으며 돌보미의 직무 스트레스 완화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아이돌보미 집담회를 진행, 증가하는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자 64명의 아이돌보미를 채용한 바 있다.
강봉구 센터장은 "지난해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위탁받고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주신 아이돌보미 및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경주시의 이용자들과 아동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