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우륵박물관은 방문하는 가족관람객을 대상으로 지난 7일, 8일에 이어 오는 14일, 15일에도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슈링클스 페이퍼에 가야금, 전통국악기, 크리스마스 장식 등 다양한 도안을 그리며 우륵과 가야금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가야금을 만져볼 수 있게 구성했다.  `슈링클스`란 열을 가하면 크기가 줄어드는 특수 종이 형태의 공예 소재로써 150도 이상의 열을 가하면 크기가 7배 작아지고 두께가 7배 커져 단단한 플라스틱이 된다. 슈링클스 페이퍼에 도안을 그려서 굽기만 하면 완성되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미술 교육 소재로 사랑받는 공예이다.  온가족이 우륵박물관 고유 캐릭터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과 가야금 연주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기회다.  운영은 일 6회로 진행되며 회당 10팀의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예약은 없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대가야박물관 누리집(www.goryeong.go.kr/daegaya) 내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054-950-7136)로 문의하면 된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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