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2024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를 2회 추경 예산안 7950억원 대비 1.2%가 감소한 7856억원으로 확정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칠곡군은 정부의 세수결손으로 인해 지방으로 교부되는 교부세가 감소되고 있는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의 전반적인 집행 상황을 점검했으며 94억원의 사업비를 감액했다.
국·도비 보조사업의 감액변동사항을 반영함으로써 향후 군 중점사업에 투자할 재원을 확보함과 동시에 이·불용예산 최소화을 통한 재정 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주요사업으로는 경로당 부식비 지원 1억2000만원, 낙동강 흰가람둔치 다목적광장 조성공사 3억5000만원, 금암리 도시계획도로 정비 2억원 및 왜관 키득키득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4억원 등이다.
이번 추경안은 9일부터 제306회 칠곡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오는 1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재욱 군수는 "이번 제3회 추경예산은 민생안정과 군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에 중점을 뒀다"며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홍달 기자song031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