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청 실·국장과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한 제8회 부시장·부군수회의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에 대비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 대비 체계 강화, 취약시설 중점 관리, 취약계층 보호 강화, 도민 홍보 등 철저한 사전 준비와 선제적인 상황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핵심 안건으로 2024~2025년 겨울철 대설, 한파 등 자연재난 대응계획과 긴급구조 및 도로 제설 대책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겨울철 주요 재난안전 관련 철저한 상황관리로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현장 중심 대응 및 재난 취약계층 보호에 빈틈없이 할 계획이다.
또한 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도-시군 간 미래전략 발굴 공동용역 △2025년 경북방문의 해 △철도관광 활성화 전략 수립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율 제고에 대한 안내를 통해 시군 협조를 구했다.
회의에 참석한 시군 부단체장들은 △문경 산후조리비 예산지원 △영양 국도31호선(현리) 위험도로 개선 △고령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사업 등 교통환경 개선과 지역주민들의 불편 해소 사항을 건의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기습 폭설과 기록적인 한파 등 예측 불가한 자연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취약 시설 사전점검 및 대응 장비 확보를 빈틈없이 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지체 없는 복구로 도민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난 대비에 철저히 해 달라"고 말하며 "현재 엄중한 시기임을 고려해 공직이 중심을 잡고 매 순간 맡은 바 임무를 다해주길 바라며 공직기강 확립에도 특별히 신경 써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도민의 일상이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지역 서민 생활과 지역경제, 민생안정, 겨울철 재난과 화재 등 긴급상황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근무 태세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