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영대카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으로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칠곡군 지천면 신동로에 위치한 세영대카는 개선하고 혁신하며 변화하는 `CII! 정신`을 핵심가치로 내세워 지난 1991년 11월 설립 이후 도장업력 3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튼튼한 자본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고 있다.
세영대카는 친환경 자동차 이념을 위한 환경, 사람, 사회에 기여해 환경 영향 DB구축, ISO14001 인증, ESG 경영활동을 통해 끊임없는 발전으로 밝은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에 벤치마킹 모델이 돼 노하우 공유와 스마트 생태공장 사업을 지역 내 중소기업에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이란 한국환경공단이 오염배출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저감, 오염물질 최소화, 에너지·자원 효율 제고 등을 종합적으로 도모해 중소·중견기업이 친환경 공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적의 설비선정으로 스마트 생태공장을 구현해 유해원료 저감, 오염물질 저감, 폐기물 저감, 건축물 에너지 절감 등 기업 경쟁력 제고 및 환경 개선을 위해 도입됐다.
적용설비로는 친환경 정전도장 시스템, 폐슬러지 원심탈수기, 벽면 단열형 태양광 발전 설비, 소음 및 진동방지 방음벽, 건축물 에너지 절감-LED조명과 시스템에어컨, loT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플랫폼이 적용됐다.
첫 번째 설비는 친환경 정전도장 시스템을 적용해 표면 도착효율 향상과 패턴의 품질 향상과 생산성을 향상 시키며 환경적 측면으로는 도료 사용량 감소에 따른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배출 40% 감소 목표를 달성했다.
두 번째 설비는 폐슬러지 원심탈수기를 설치해 슬러지 함수율을 개선하고 도료 폐슬러지 배출량을 저감시켜 쾌적한 작업환경 유지, 다양한 재활용 및 배출량 축소, 내부 및 외부 자동세척으로 손쉬운 유지 관리와 고효율 처리, 자동운영으로 인적 생산성 향상 및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세 번째 설비는 벽면 단열형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효과, 자가소비형 태양광 사용에 따른 전력절감, 온실가스 발생률 저감, 건물의 단열 및 창호로써 디자인 효과를 냈다. 또 건축물 내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저전력 긴 수명이 장점인 LED 조명 교체와 시스템 에어컨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작업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IoT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환경정보, 공정별 상태정보, 저감시설 상태 관제정보, 실시간 알람 등 스마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loT계측기로 장비 및 공정관련 정보를 통합관리(경영자, 관리자·PM 등) 제공해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
이에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에 환경적 기대효과로 도료사용량, 폐슬러지 배출량(40%)감소, 탄소배출량 393.7t CO2 감소, 소음배출량 21%를 감소시키며 연간 에너지사용량 92만3640kW 절감과 정성적 측면 폐슬러지 수동 처리 인력 낭비 제거, 작업 유해 환경 감소로 작업 환경 개선, 도착 효율 증가로 불량률 감소, 작업 시간 단축과 업무환경 개선 등 경제적 효과도 볼 수 있다.
세영대카는 스마트 생태공장 사업을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KAP) 협업, 297개의 회원사 대상 홍보 및 사례를 홍보하고 있으며 탄소중립과 공정설비의 디지털화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경쟁력을 확보해 경제성과 환경성 효과를 한 번에 잡고 있다.
배용수 대표는 "영세기업으로 물질적인 기부는 어렵지만 재능기부를 통해 친환경 정전도장 시스템을 영남권 일대 도장공장에 전파, 스마트 생태공장 사업이 널리 퍼져 우리와 같은 3D산업도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송홍달 기자song031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