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춘양면 애당2리 새마을부녀회는 내년 1월 말까지 춘양면사무소에서 봉화군 농촌 활성화센터의 토속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을 전시한다.
애당2리 새마을부녀회가 운영하는 토속체험관에서는 시군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검정고무신 꽃그림 그리기, 추억의 도시락 만들기, 한방방향제 만들기, 옛날 손칼국수, 천연염색 등 다양한 교육 및 체험형 숙박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추억의 도시락 만들기`는 참여자들이 완성된 도시락을 가지고 체험관 인근 산책로를 산책하며 옛 향수를 느끼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봉화군 농촌활성화센터의 올해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지역 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경쟁력을 갖춘 농촌 발전 거점으로 육성해 지역발전과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청하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토속체험관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이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원경 면장은 "시군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고령화로 활기를 잃어가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