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춘양농협이 10일 상호금융 예수금 3000억원을 달성하며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평가된 결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기준으로 예수금 3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971년 설립된 춘양농협은 2010년 상호금융 예수금 1000억원을 달성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경제사업 700억원과 총자산 4000억원을 보유한 중견농협으로 자리 잡았다.  김성환 조합장은 "상호금융 예수금 3000억원 달성을 위해 힘써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춘양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농업의 발전과 농민 조합원들의 지속 가능한 농업을 지원하는 조직체로서 농협을 혁신시켜 농민조합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의 농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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