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가 학교 부적응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로그램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체험`이 교사와 관계를 더욱 가까이하고 사회성과 자신감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캐릭터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소통을 확대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8일간 총 95명이 참여한 프로그램은 캐릭터 케이크 만들기, 나만의 화장품 만들기, 피부 관리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교사와 학생 간의 신뢰와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연선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청소년 상담과 위기 청소년 지원사업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