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매전면 생활개선회는 지난 10일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천사냉장고에 `사랑의 김` 50세트를 기탁했다.
이웃사랑 천사냉장고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식재료, 음식을 나누는 공유냉장고로 지역 내 어르신, 장애인, 취약가정 등 누구나 음식이 필요한 이웃과 정을 나누며 이웃을 지역사회가 스스로 돌보자는 의미로 설치됐다.
박진숙 회장은 "약소하지만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사랑의 김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성익 면장은 "매전면은 특히 이웃사랑 천사냉장고가 활성화가 돼 있어 지역 단체와 주민의 반찬 기부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