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가 제282회 제2차 정례회를 기간 중 지난 11일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내년도 예산안 등 주요안건을 처리했다.
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김원섭 의원은 봉곡동에서 문성으로 이어지는 도량동 구간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이후 이어진 회의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15일간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동의안 등과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 2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특히, 집행기관에서는 내년도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1,455억원으로 편성해 제출했다.심사결과,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일반회계 76건 68억 7,989만 원, 기금 1건 500만 원 등 총 77건 68억 8489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증액하는 것으로 최종 의결했다.구미시의회는 오는 16일까지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하고 17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최종의결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 한다.박교상 의장은 “구미시 한해 살림살이인 2025년도 예산안이 통과 됐지만 정치·경제적으로 불안한 시기에 내년도 지역경제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집행기관에서는 예산의 집행계획을 면밀히 세워 소중한 혈세가 지역경제와 주민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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