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회정상화 운동본부는 1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저소득층 동절기 화재 예방을 위해 우리집 화재예방 안심키트 200박스를 경주시에 기부했다. 소화기, 화재감지기, 방역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화재예방 안심키트 물품은 향후 경주소방서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보급된다.
사회정상화 운동본부는 지난 2014년 창립해 국민대통합, 국민행복 릴레이 운동, 공공기관 청렴 운동, 장애인 나눔행사, 폐자전거 수거 및 재생 자전거 나눔 운동 등 사회정의 실현과 사회봉사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두진 이사장은 "이번 기부로 동절기 화재에 열악한 환경에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 겨울은 매서운 한파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화재 발생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커진 상황"이라며 "화재예방 안심키트는 소외계층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경주시에서도 화재예방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2019년도부터 예산(시비)으로 해마다 경주소방서를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 800여가구에 화재감지기 설치와 소화기 보급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