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영주어린이집은 12일, 어린이들과 교직원들이 참여한 `사랑의 저금통과 라면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 물품을 상망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어린이들은 자발적으로 모은 용돈을 저금통에 넣으며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모인 20만2150원과 라면 21박스는 모두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영주어린이집은 지난해에도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라면을 기부한 바 있으며 원아들과 우유팩 교환 캠페인에도 꾸준히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수란 원장은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타인을 배려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