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경북 도쿄사무소와 함께 지난 4∼7일 일본 여행업계 관계자 및 여행작가, 언론인 등 7명을 초청해 경주, 안동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방한 관광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경북의 K-드라마 촬영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 일본 외래관광객 타깃 경북 관광 주요 목적지를 집중 홍보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9월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일본 최대 여행박람회인 `2024 투어리즘 EXPO 재팬`을 계기로 이뤄졌다. 당시 공사는 경북 도쿄사무소와 현지 경북관광 공동 홍보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번 팸투어를 기획·진행하기로 협의·추진해 왔다.  참가자들은 4일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도산서원과 경주 불국사를 방문, 경북을 대표하는 역사관광자원을 체험하고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주타워와 황리단길 등 개별관광객에게 인기있는 `핫플`도 돌아봤다.  이어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 도슨트 투어와 함께 이뤄진 경북관광 홍보영상 상영 및 PT를 통해 이번 팸투어에서 둘러보지 못한 22개 시군 등을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네트워킹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상훈 마케팅사업본부 전무이사는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앞두고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일본 여행 관계자들이 경북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의 매력을 체감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주요 방한시장인 일본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현지 네트워크 구축 및 방한상품 개발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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