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보건서비스 사업을 추진해 올해 여러 평가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청도군은 `2024년 경북도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우수사업, 공모사업, 도정 협력도 등 4개 분야의 30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해 특히 중장년층과 자살 유족을 대상으로 한 두 건의 공모사업 선정과 생명존중 안심마을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아 군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력과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군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청도군이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청도군은 `2024년 경북도 건강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에서 2년 연속 시범사업 분야에 대상을 수상했다.
건강마을 조성사업 유공자로 청도읍과 각북면, 운문면에서 각각 도지사 표창 3명, 경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장상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마음학교 기억행복문열기(기행문)`는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치유형 프로그램으로 긍정적인 기억을 되새기고 우울감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개인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주민조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또한 `2024년 경북도 심뇌·금연사업 합동 성과대회`에서 신설된 금연사업단장상을 군부 최초로 수상했다.
금연사업의 전반적인 개선과 지역주민들의 금연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금연클리닉 등록률 향상과 지역사회 내 금연 환경 조성, 금연지원서비스 질 개선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뿐만 아니라 `2024년 경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지원으로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앞장서다`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하수 군수는 "올 한 해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전 직원의 협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