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과 연대가 돋보이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경주시 현곡면과 내남면 어르신 가구 에 집수리 봉사가 지역 사회에 훈훈함과 감동을 더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효두리봉사단(단장 박문수)이 주택 노후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두 어르신의 소식을 접한 후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도배, 장판교체,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설치와 목욕탕 설비공사 등 주택 전반의 문제를 개선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구승회 경주시 노인회장은 "회원분들의 재능 나눔을 통해 성공적으로 집수리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열악한 어르신들에게 봉사단과 함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효두리봉사단은 구성회 회장이 조직한 단체로 박문수 단장과 회원들이 재능봉사를 이어 오고 있다.  더불어 23개 읍면동 어르신들을 살피며 도움이 필요한 차상위계층의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 가정을 발굴하고 회의를 거쳐 해마다 5~6가구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다. 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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