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산북면은 지난 11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범시민 친절 운동 `나도 산북면장이다` 연말 평가 및 우수단체 시상을 개최했다.
산북면 범시민 친절 운동 연말 평가는 1일면장직을 체험한 각 기관단체 대상으로 단체별 참여건수, 민원처리현황, 직원투표를 종합해 친절도를 평가했으며 최종적으로 새마을협의회가 대표로 수상하게 됐다.
`나도 산북면장이다`는 문경시 10대 중점과제 중 하나인 `세계 1등 친절도시 문경` 실천을 위해 산북면에서 계획한 특수시책으로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27명의 1일면장이 근무했으며 안동MBC 뉴스 촬영보도, 문경시 홍보영상 촬영 및 범시민 친절운동 간담회 2회를 개최하며 내부 친절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당초 취지에 맞게 소속단체 임원 및 회원들, 나아가 주민들에게 친절마인드를 전파할 수 있었으며 민원인 또한 공무원의 입장을 이해하는 데에 큰 효과를 보이는 등 눈에 띄는 시책을 시행해 왔다.
엄상익 면장은 "올해 산북면의 특수시책인 `나도 산북면장이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각 기관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새로운 시책사업을 발굴해 `친절을 시민에게` 돌려줄 수 있는 산북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