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지역사박물관 사회적협동조합은 17일 오후 3시 춘양면 행복나눔 파인토피아 봉화관에서 `봉화의 맛, 멋, 자랑`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기념식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산물로 본 봉화의 역사`를 테마로 해 봉화의 다양한 산물인 소나무, 닥나무, 송이, 삼, 광물 등을 중심으로 봉화 지역의 역사를 조명한다.
이를 위해 옛 문헌을 번역하고 산물에 얽힌 지역의 역사적 이야기를 구술로 채워 재구성했다.
봉화지역사박물관 사회적협동조합은 32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8년 `생활 유물로 돌아보는 봉화의 60~70년대`를 시작으로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전시회를 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봉화의 지역사를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재조명하기 위한 자료 수집 및 지역 홍보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발굴의 일환이다.
장창호 대표는 "봉화를 찾는 관광객에게 우리 봉화 지역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봉화 지역사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 지역 역사문화 발전 및 관광진흥에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전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