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서부동은 지난 16일 교동경로당 김말주 회장과 경로당 회원들이 성금 각 20만원씩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해마다 김말주 회장을 비롯한 성내동의 어르신들은 간식비를 아껴 모은 돈을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으며 최재창 영천노인회 서부동분회 고문 또한 10년간 성금을 기탁하는 등 서부동은 어르신들의 꾸준한 보살핌 아래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어르신들의 아낌없는 선행은 주변에도 선한 영향을 끼쳐 성내동 출신 기업가 최섭진 대표가 영천사랑기부를 수년간 해오고 있으며 지역 내 선화여고 학생들 또한 용돈을 모아 성금 기부 및 연탄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정태환 동장은 "서부동의 어르신들이 꾸준히 나누는 온기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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