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13일 2024년 경북도 사회적경제 대회에 참여해 전준한 사회적경제 대상,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개최된 제6회 전준한 사회적경제 대상 시상에서는 상주시의 사회적기업 `㈜알브이핀(대표 신봉국)`과 `쉼표영농조합법인 이정원 대표`가 단체부문과 개인 부문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전준한 사회적경제 대상은 추천 방식을 최초로 도입해 전국에서 27건의 신청·추천서가 접수됐다.  서류심사와 현지 조사를 거쳐 최종 8명에 대한 열띤 심사 끝에 상주시 ㈜알브이핀과 이정원 대표의 공동수상이 결정됐다.  ㈜알브이핀 대표와 쉼표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모두 상주 출신 청년기업인으로 고향인 상주로 돌아와 사회적기업을 설립해 지역사회 통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알브이핀`은 상주시에 기반을 둔 사회적기업으로 마르코로호 브랜드를 론칭, 매듭소품 등 수공예품 생산을 통해 할머니 일자리와 복지를 향상하는 데 큰 역할을 해 대구·경북권 최초로 비콥(B-corporation) 인증을 취득했다. 비콥 인증이란 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성과를 균형 있게 추구하며 비즈니스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기업에 미국의 비콥 인증기업인 비랩(B-Lab)에서 부여하는 글로벌 인증 브랜드다.  이정원 대표는 지역 어르신과 청년으로 구성된 `쉼표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가공품을 생산·판매하고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인 `미녀농부`로 더 잘 알려진 이정원 대표는 맞춤형 농산물을 기획해 큰 반향을 일으켜 지역 청년 농부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같은 날 상주시 `허만종 사회적협동조합 대광 대표`는 올 한 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허만종 대표는 지난 2018년도에 `사회적협동조합 대광`을 설립해 친환경 가구 및 사무용 가구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사회적 사명과 책임을 다하는 회사`를 목표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기부활동 등 각종 사회환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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