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8일 대구광역시에 있는 대구이룸고등학교에서 ‘경북-대구교육청 교류증진협의회’를 가졌다. ‘교류증진협의회’는 역사․지리․문화 공동체인 경상북도와 대구의 교육정책 추진 내용을 비교‧분석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상호 발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7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양 교육청의 교육감과 국장, 교육‧정책국 부서장, 교류사업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1년간의 교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매년 경북․대구교육청이 제안한 각 2건의 사업을 교류 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경북교육청이 제안한 △경북 IB형 수업탐구학교와 대구 IB 월드스쿨과의 매칭 및 교류 협력 △경북-대구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사업과 대구교육청이 제안한 △대구․경북 다시보기 프로그램 협력 운영 △학교 환경교육 콜로키움 사업을 교류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더욱 활발한 교육 교류를 통해 서로가 가진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강화하고, 확산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과 ‘미래를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대구교육’의 만남으로 교육의 ‘따뜻한 미래’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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