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3회 군민참여 봉화군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박현국 군수와 홍연웅 위원장을 비롯해 2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정책자문위원회 활동 보고와 신규위원 위촉, 봉화형 치유산업 발굴 논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군은 이번 회의에서 봉화형 치유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는 지난달 봉화군 치유산업 국제세미나에서 제시된 과제들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또한 국내 의료치유 전문가인 정승필 영남대학교병원 교수를 신임 위원으로 위촉하며 봉화군 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언을 당부했다.
홍연웅 정책자문위원장은 "지역의 고유성과 특성을 살린 정책만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다양한 의견을 모아 특색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자문함으로써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현국 군수는 "위원들의 조언이 봉화군의 문제 해결과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과 조언을 부탁했다.
군은 이번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치유산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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