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역제한, 연령제한, 횟수제한, 교통카드 사용 없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를 시단위 최초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대중교통에 대한 접근성 향상 및 활성화를 유도해 교통환경 개선과 교통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시내버스 요금 전면 무료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해 시내버스 및 택시 수요변화, 운수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활성화 방안 등을 사전 검토했으며 버스 및 택시업계, 문경시의회의 협조를 얻어 문경시에서 중점사업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해 결실을 보게 됐다.  이에 신현국 시장은 "모두가 누리는 보편적 교통복지인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를 시단위 최초로 시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는 시민의 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문경에 대한 이미지도 향상되어 많은 분들이 찾아주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지난달 30일 문경~판교 간 KTX 개통으로 수도권과 한층 가까워지게 됨에 따라 시내버스, 택시, 렌터카 등을 연계해 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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