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새마을회는 지난 18일 시청 대잠홀에서 포항시새마을지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포항시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강덕 시장과 김일만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새마을운동 발전에 헌신·봉사해 온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마을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올 한 해를 걸어온 포항시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 새마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시상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평가우수 9단체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2명), 도지사상(7명), 중앙회장상(9명), 유공자표창(44명), 포항시 새마을대상(2명), 특별상(3명), 지회상 표창(5명)을 수여했다.
종합평가 우수단체 시상에서는 흥해읍이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한 해 동안 새마을운동 발전에 크게 기여한 포항시 새마을회 대상에는 장기면 박동영 회장, 대송면 안해경 회장이 선정됐다.
이상해 회장은 "한 해 동안 지역을 위해 헌신한 새마을지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그 노력에 대한 결실을 맺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활동과 열정으로 미래를 여는 포항시, 미래를 함께하는 새마을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을 넘어 폭넓은 지역에서 많은 사업들을 내실있게 추진해 온 새마을 지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사회가 더 따뜻해질 수 있도록 내년에도 새마을회의 많은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손동현 기자dogh0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