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초전면은 지난 18일 대장2리마을회관에서 어르신 20여명이 복고풍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었다.
성주군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한 `청춘사진관`은 이달 성주군 9개 마을을 돌고 10번째로 대장2리를 찾았다. 센터에서 나온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어르신들의 메이크업과 옷단장부터 사진 촬영까지 모든 과정을 챙겼다.
올해 마지막 촬영을 기념하기 위해 이병환 군수도 자리에 와 어르신들과 격의 없이 사진을 찍으며 어울렸고 모델로 참여한 어르신들은 70년대 고등학교에서 입던 검은 교복을 입고 풋풋한 10대 시절을 떠올렸다. .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