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라문화원은 지난 3월 7일 오전반 10시, 오후반 7시 각 60명 경주 문화유산해설사 양성교육 개강을 시작으로 전반기 16주, 후반기 16주 과정으로 이달 19일 후반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 강좌는 경주의 문화유산을 알고 지키고 알리고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올해 후반기 교육은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사)신라문화원에서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의 후원으로 신용철 양산시립박물관장, 박광연 동국대 국사과 교수, 김호상 진흥문화재연구원장, 차윤정 불국사박물관학에연구실장, 김규호 전 경주대 관광학과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오전반은 서악문화공간(60여명), 오후반은 신라문화원 교육관(60여명)에서 진행했으며 출석률이 80%에 이를 정도로 열정적인 강사와 열정적인 수강생들의 호흡은 천년고도 경주의 모습을 대표할 수 있는 강좌였다.
진병길 원장은 "지난해에는 16주 과정만 진행했었는데 올해는 전·후반기 합쳐 32주 과정으로 진행했다. 수강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아 오는 2025년에도 마찬가지로 한국수력원자력 월성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전·후반기 16주씩 진행한다. 전반기는 내년 3월 6일을 시작으로 차윤정 불국사박물관 학예실장, 송은석 동국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정인성 영남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박홍국 위덕대 연구교수 등 다양한 강사들이 여러 가지 주제로 준비가 돼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신라문화원은 93년 개원해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문화유산 교육을 주요 사명으로 두고 항교·서원 활용프로그램과 함께 생생국가유산, 세계유산활용사업, 세계유산홍보지원사업 신라 달빛기행,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 등 다양한 문화사업으로 경주시민뿐만 아니라 경주를 찾는 방문객에게 경주지역의 문화유산을 알리고 있다.
수강 모집 부문은 △오전반 서악문화공간 오전 10시~오후 12시(60명) △오후반 신라문화원 교육장 오후 6시~9시(60명)이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신라문화원 홈페이지(silla.or.kr) 또는 전화(054-777-1950)로 문의하면 된다.
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