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문화재단은 한수원아트페스티벌 `초현실주의, 100년의 환상: 스코틀랜드 국립미술관 특별전`을 24일부터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스코틀랜드 국립미술관 소장품으로 초현실주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 르네 마그리트, 막스 에른스트, 호안 미로, 마르셀 뒤샹, 알베르토 자코메티 등 초현실주의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주요 작품과 아카이브 자료 100여점을 선보인다. 초현실주의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 운동으로 예술의 영역을 넘어 현대 사회에 중요한 자취를 남겼다. 또한 초현실주의 예술가들은 인간 정신의 심층을 탐구하고 전통적인 미술 기법을 탈피한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이들의 작품은 우리에게 익숙한 일상이 아닌 기이하면서도 친숙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오기현 대표이사는 "한수원과 함께 준비한 `초현실주의, 100년의 환상: 스코틀랜드 국립미술관 특별전`을 통해 관람객들이 예술을 매개로 인간 정신의 경계를 넘어서는 초현실주의의 경이로운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25년 5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가능하다.
그리고 전시 오픈을 기념해 이달 24일부터 31일까지 얼리버드 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 얼리버드 티켓은 정상가(일반 1만원, 경주시민 5000원)에서 50% 할인된 가격(일반 5000원, 경주시민 25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예매는 티켓링크 통하거나 전시장 현장에서 할 수 있다.
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