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ABB기술을 활용한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예술작품들의 전시회 `꿈의 궤도(Trajectory of the Dreams)`를 내년 1월 31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펼친다.  올해 `문화와 ABB 결합지원사업`의 성과공유회로 마련된 이번 전시명은 `꿈의 궤도(Trajectory of the Dreams)`이다. 감독인 강효연, 큐레이터 이정주와 기술융합 작품제작 공모에 선정된 H아트프로젝트, ARTAI, 새온소리전자음악협회, 메타스테이션 메타융합예술연구소와 전문교육과정을 거쳐 선발된 Aura, CLOUD9, 독자의 세계, 우간다, Stella synapse, Evomem의 협업으로 전시가 진행된다.  문예진흥원은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맞이하며 예술과 신기술의 융합으로 ABB 문화산업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지난해부터 `문화와 ABB 결합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기술융합형 문화예술교육 과정은 108명이 수료했고 문예진흥원은 기술융합형 문화콘텐츠 100건의 창·제작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예술(대구)의 디지털 전환을 의미하는 `아트: 디엑스(DX)`를 부제로 정했으며 지역의 기술융합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제작 지원 작품의 ABB 요소를 강화하고 이를 고도화하기 위해 이번 전시가 기획됐다. 연계 전시로 2024년 국제화지원사업-레지던시형(지정형)에 선발돼 독일에 파견됐던 배혜진 작가의 특별전이 함께 펼쳐진다. 지난 21일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새온소리전자음악협회의 특별공연을 실시해 주목 받았다.  방성택 문화예술본부장은 "시각예술과 사운드아트, 미디어아트, 무용, 문학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가 디지털 기술과 만나 창작의 폭을 넓히고 예술의 가능성을 경험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꿈의 궤도(Trajectory of the Dreams)`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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