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상주문화회관에서 `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자원봉사자의 날 상주시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관련 기관·단체들이 참석해 서로의 활동을 격려하고 응원했으며 별무리봉사단 아이들의 합창과 상주시 대표 감성밴드인 커피밴드의 공연으로 자원봉사자들은 따뜻한 위로를 받았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우춘자씨를 비롯해 총 24팀(개인 18명, 단체 5곳, 기업 1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수상자 중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우춘자씨는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무료급식소 등에서 쉼 없는 봉사활동으로 24년간 사회적 약자의 건강한 삶과 복지 증진을 위해 애썼다는 점에서 참여자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또한 지역 안전에 힘쓴 북문자율방범대 김민일씨와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앞장선 해피바이러스봉사단 홍지혜씨는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뿐만 아니라 △상주시장 표창에는 강성자(상주박물관 자원봉사회)씨, 고경수(한울봉사단)씨, 김태완(경북대학교 나눔이)씨, 박수홍(상주시재향군인여성회)씨 △국회의원 표창에는 박명옥(아우라봉사단)씨, 전봉철(어울림상주)씨, 정순진(낙동면여성자원봉사대)씨 △상주시의회 의장 표창에는 김응좌(동문여성자율방범대)씨, 손영선(동성동여성자원봉사대)씨, 이준석(다소니봉사단)씨, 이채은(한국부인회 상주시지회)씨, 정위섭(상주를 사랑하는 청년회)씨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에는 김영국(상주공업고등학교 교사)씨, 박지용(상주고등학교 2학년)씨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표창에는 노민혁(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 3학년)씨 △상주시체육회장 표창에는 새마을교통봉사대 상주지대와 아우라봉사단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음상에는 삼백로타리클럽과 한전MCS㈜상주지점, 샛별상에는 별무리봉사단과 감꽃회가 수상했다.
장미향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귀한 하루하루가 밝고 희망찬 세상을 만드는 원동력이라 생각한다"면서 "세상의 온기를 높이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그들의 앞날을 늘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