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 19일 공군제8355부대에서 `2024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민관군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남한권 군수와 이상식 군의회 의장, 최대근 울릉경찰서장, 김동석 해군제118전대장, 정태정 공군제8355부대장을 비롯해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관련 기관 간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공군제8355부대 현황보고, 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과제 외 2건의 안건 보고 및 토의, 유관기관 간 협조사항 공유, 유공자 표창, 부대 시찰 및 장병 위문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과제 제시를 통해 육상위주의 훈련실시에서 신전쟁(전자전, 드론 등) 및 지역 여건을 반영한 해상훈련 확대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공군 작전지역 근무자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한 장재길 등산로 위험구간 정비와 해병대1사단 울릉도 전지훈련 대체 장소 확보 협력 등 기관별 협조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 참석자들은 재난, 비상 상황에 민관군이 함께 대응할수 있도록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남한권 군수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국제정세의 변화와 국내정세의 엄중한 안보 상황속에서 이런 때일수록 본연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업무수행과 지역안보가 굳건히 확립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대영 기자gst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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