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3일 시의회에 따르면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전수평가가 최초로 실시된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는 의정활동·의회운영에 대한 설문결과인 `청렴체감도`와 반부패 시책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종합청렴도를 1~5등급 사이로 산출했다.  경주시의회는 청렴체감도 3등급, 청렴노력도 2등급, 부패 사건 0건으로 경북 도내 시의회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평가받아 75개의 기초 시 의회 중 상위권에 위치했다.  특히 지난해 4등급으로 평가받은 청렴노력도가 2등급으로 크게 상승한 것이 종합청렴도 1단계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동협 의장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방지 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 지난해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평하면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지역주민 및 공직자가 부당하다고 느낄 수 있는 상황을 근절함으로써 오는 2025년에는 더욱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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