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6일, 17일 이틀간 일본 고베를 방문해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연계한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교육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고베시립간호대학교와 아사히병원을 방문한 대구보건대학교 재학생 20명과 교직원 5명은 각 기관의 교육·의료 시스템을 공유하며 학생 실습 연계와 학술교류, 지역사회 의료모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난 16일 첫 일정으로 고베 시립간호대학교를 방문해 두 대학 간 공동교육과 학생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보건대 재학생들은 일본 간호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수업에 참여하고 일본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문화와 학문적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17일 고베 아사히병원에서는 병원의 재활 치료실을 둘러보고 산학협력과 학술교류를 중심으로 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영준 글로컬기획본부장은 "이번 방문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인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일본을 비롯한 다양한 해외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지역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