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봉화읍 적덕리 거점소독시설에 차량용 실내 소독기를 설치했다. 이번 설치는 특별교부세 2400만원을 지원받아 이뤄졌으며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24시간 운영된다.  이 소독기는 축산차량뿐 아니라 자가용을 이용하는 군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어 지역 내 AI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된 소독기는 하루 최대 1440대의 차량이 1분씩 이용할 수 있다.  사용되는 소독약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30초 이내 99.9%의 살균 효과를 인정받은 제품으로 미세한 입자로 분사돼 자동차 유리나 시트에 물기가 생기지 않으며 에어컨 필터 소독 등 탈취 효과도 제공한다.  현재 2024~2025년 동절기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시작된 가운데 고병원성 AI는 지난 10월 강원도 동해시의 산란계 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 중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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