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우체국은 지난 24일 경주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한 후원금은 경주 지역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 18가구를 대상으로 매달 둘째·넷째 주 목요일 밑반찬을 직접 조리하고 배달해 주는 재가복지회를 지정, 후원하는 데 쓰인다.
반찬배달은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재가복지회 회원들과 경주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이 함께할 예정이다.
박상숙 국장은 "경주우체국 FC로 24년간 근무하고 있는 오두리 재가복지회장과 같이 봉사활동을 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