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신녕면 신덕2리 신덕정미소는 26일 연말을 맞아 각 마을 경로당에 1포씩 전달해달라며 백미 20㎏ 25포를 기탁했다.
신덕정미소는 2대째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김동원 대표의 부친인 김태수씨가 해마다 해오던 것을 김동원 대표가 이어 면민을 위해 쌀을 기부하고 있다.
김동원 대표는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에 햅쌀로 지은 따뜻한 밥 한 끼로 마음을 든든히 채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수정 면장은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기부하기가 쉽지 않은 일인데 이렇게 해마다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