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동천동에 소재한 영신상사의 노대호 대표가 26일 경상투데이운영위원회에 떡국떡 20박스(10㎏)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떡국떡은 내년 1월 1일 경상투데이가 주최하는 `2025년 해룡일축축제` 행사장을 방문하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영신상사는 제과제빵, 커피재료 등 카페용품전문매장 도소매 납품전문 회사로 노대호 대표가 2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 노 대표는 20대때부터 식료품(라면, 국수, 떡국떡 등)을 고아원, 양로원, 푸드뱅크 등 8곳에 정기적으로 기탁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노대호 대표는 "경상투데이에서 새해 첫 일출 행사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추운 날씨에 해맞이 관광을 오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떡국을 대접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떡국떡을 기증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효철 운영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선뜻 떡국떡을 기탁해 주신 노대호 대표의 뜻을 받들어 새해 해맞이를 위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에게 우리 운영위원들이 정성껏 떡국을 준비해 대접하겠다"고 말했다.
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