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보건복지부의 `2025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운영 지원사업`에 신규 선정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중독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중독자의 조기 발견, 상담, 치료, 재활 및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전문 기관이다.  대표적인 4대 중독으로는 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이 있으며 기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관리하기 어려웠던 중독 질환자(알코올 중독 등)를 대상으로 특화된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에는 안동시를 포함해 전국 3개의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신규 개소된다. 시는 3년에 노력한 끝에 이번 사업에 신규 선정돼 운영비와 인건비 총 2억5166만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신규 인력 6명을 충원할 예정이며 현재 운영 방식과 개소 위치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 중이다.  시는 경북 북부권에서 유일하게 사업에 선정돼 지역사회 기반의 중독 질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중독 문제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신규 개소와 운영을 통해 정신질환 취약계층의 복지증진과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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