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21일과 24일부터 25일까지 분천 산타마을에서 지역 농특산물인 사과와 딸기 시식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타마을 개장식에 맞춰 지역의 대표 사과인 부사와 갓 출하된 딸기를 방문객에게 선보이며 지역 농산물 홍보를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산타마을은 크리스마스 체험과 소원트리, 산타썰매타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연인 및 가족단위 방문객들로 붐볐으며 시식 행사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지난 21일에는 한국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 회원들이, 24일부터 25일까지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봉화군연합회 회원들이 산타 망토를 두르고 시식 행사를 진행했으며 방문객들은 오후 4시까지 줄을 서며 시식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사용된 품종은 부사와 설향으로 그 맛이 뛰어나 산타마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었으며 품종과 구매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 행사는 봉화 농특산물 홍보뿐만 아니라 방문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농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