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초전면에서는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하는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초전면 부농회는 26일 초전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3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1988년 결성된 초전면 부농회는 19명의 회원이 2012년부터 해마다 성금을 내고 나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부농회원들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농회장 이면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는 이창기 회장이 성금 20만원을 추가로 전달했다.
이창기 회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성금 전달의 뜻을 밝혔다.
이날 부농회원 중 한 명인 곽현수씨도 개인회원의 자격으로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곽현수씨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곽호창 면장은 "평소 지역발전에 앞장서 온 부농회원 및 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이창기씨, 초전면민 곽현수씨의 나눔캠페인 동참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