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풍속이 18m/s를 기록한 지난 27일 강풍 속에서도 비산먼지를 날리며 작업하는 포크레인과 덤프차들은 주민들의 건강은 뒤로한체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순간 풍속 8m/s 이상이면 포크레인 상차작업은 중지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이곳 공사현장은 27일과 28일 불어닥친 강풍 속에서도 작업을 멈추지 않았다. 27일 탑동정수장에 설치된 풍속 관측기에는 이날 최고 풍속이 5.9m/s를 기록했지만 휴대폰 알림에는 18m/s로 안내됐다.
시 관계자는 비산먼지 방지시설을 설치한 후 작업하라고 했다고 말했지만 행정 조치는 하지 않고 있어 업자와 유착관계가 의심되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