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문경시 시내버스 요금 전면무료화를 위한 문경시와 문경여객자동차㈜ 간의 협약식을 신현국 시장, 이정걸 시의회 의장, 현한근 문경여객자동차㈜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민관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서 시민의 보편적 교통복지를 위해 시와 시의회, 문경여객자동차㈜가 수차례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또한 시와 문경여객자동차㈜는 시내버스요금 전면무료화가 빠른 시일 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협약한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고 무료화 시행 시 발생되는 문제점은 시민의 입장에서 상호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신현국 시장은 "문경시의회와 문경여객자동차㈜ 도움 덕분에 시내버스요금 전면무료화를 시 단위 최초로 시행하게 돼서 뜻깊게 생각하며 빠른 시일 내에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이정걸 의장은 "어떤 정책도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기 때문에 시행하면서 문제점을 시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문경시의회도 적극 도움을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현한근 대표이사는 "시내버스 전면무료화가 되기까지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시민들을 위해 적극 동참하게 됐으며 앞으로 더 친절하고 더 안전한 대중교통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내버스 전면무료화와 더불어 교통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희망택시 선정마을 조건을 완화하고 KTX가 개통되는 등 교통여건 변화에 따른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도 준비하는 등 교통복지뿐만 아니라 교통환경개선, 대중교통 효율성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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