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다산면 고령교회에서 지난 24일 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인재 양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교육발전기금 500만원과 사랑의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이성수 목사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 지역 내 힘든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령 지역의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남철 군수는 "연말연시를 맞아 고령교회에서 지역의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소중한 기금은 고령군이 더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