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보문단지에 여행을 온 관광객들의 추억이 담긴 엽서가 주인을 찾아 떠났다.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올 하반기 보문관광단지 느린우체통 엽서 총 8097통(국내 7937통, 해외 160통)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30일 공사에 따르면 보문관광단지 느린우체통은 올해 상반기 총 4912통(국내 4826통, 해외 86통)을 발송했으며 해마다 두 차례(6월 말, 12월 말) 국내외로 발송해 관광객들에게 여행 당시의 행복했던 추억을 전달한다.  올해 엽서 사진으로 경북의 주요 명소인 울릉 남양 해수풀장, 포항 스페이스워크, 영양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의 전경이 엽서에 담겨 경북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관광객들에게 전했다.  김남일 사장은 "보문관광단지를 찾아주신 관광객분들께 감사드리며 느린우체통을 이용하며 여행 당시의 추억을 마음속에 간직하시길 바란다. 더불어 우리 공사는 내년 2025 APEC 정상회의와 보문관광단지 개장 50주년을 기념해 많은 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문관광단지의 느린우체통은 내년에 새로운 모습으로 리모델링돼 보문호반광장의 한편에 자리할 예정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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