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축제관광재단이 주최하고 경북도와 봉화군, 코레일 경북본부가 후원하는 `2024-2025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2월 16일까지 58일간 봉화군 소천면에서 열린다.    분천산타마을은 백두대간과 낙동강이 어우러진 독특한 자연환경 속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중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수도권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겨울철 관광지다.  이번 축제는 `분천산타마을에 불빛을 더하다`를 주제로 공연, 체험, 상시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23년 큰 인기를 끌었던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가 2024년에도 방문해 관광객을 맞이하며 산타마을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마련했다.  개장일이었던 지난해 12월 21일에는 공식 캐릭터 `레노와 친구들`의 퍼레이드와 함께 마칭밴드가 분천역에서 개장식장까지 순회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장식은 대형천막에서 내외빈 인사와 개장선언, 산타어린이 및 산타마을 공여자 시상식과 함께 어린이 합창단과 가수 류지현·이솔로몬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크리스마스 특별공연으로는 지난달 24일과 25일에 다양한 음악 공연과 어린이 뮤지컬 `브레드이발소`가 펼쳐졌다.  또한 핀란드에서 초청한 `공인 산타클로스`는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분천산타마을에 머물며 산타클로스 스튜디오에서 사진촬영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매주 주말마다 `분천산타마을 주차장`에서는 다양한 겨울 체험활동이 진행됐으며 `분천추억네컷`, `산타와 요정들의 대소동` 등의 이벤트가 열렸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한겨울 산타마을 반려문화축전`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산타견 선발대회`와 `반려견 카페와 놀이터`도 운영됐다. 반려견과의 산책 코스를 스탬프 투어로 마련해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봉화축제관광재단은 58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은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이 방문객들의 마음에 따뜻한 불빛을 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봉화군의 관광거점으로 발전할 분천산타마을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