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일 충혼탑 참배와 시무식을 통해 2025년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
박남서 시장을 비롯한 임종득 국회의원, 김병기 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과 보훈단체 관계자, 시청 간부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충혼탑 참배로 시작된 이날 일정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시의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어 시청 강당에서 20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이 열렸다.
국가 애도기간임을 고려해 식전공연 없이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서 박남서 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 시장은 "새해에는 모두의 소망이 이뤄지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화합과 협력을 통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불여인화(不如人和)`의 정신을 되새기며 영주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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