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상공회의소는 2025년 을사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경주 더케이호텔 대연회장에서 `2025년 신년인사회`를 지난 3일 성료했다.  이날 행사는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국가애도기간 중에 진행된 만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약 500명이 참석해 내빈들 간 새해 인사를 시작으로 이상걸 회장의 환영사, 주낙영 시장과 양금희 도 경제부지사, 이동협 시의회 의장의 신년사가 이어졌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마련돼 큰 관심을 모았다. 또 참석자들은 새해 소원성취 여망을 담아 서로 신년 덕담을 나누고 희망찬 새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상걸 회장은 "올해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주 상공인이 앞장서고 경주가 세계적인 관광도시이자 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경주상공회의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주시민의 헌신과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올해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경주가 글로벌 첨단경제도시이자 국제문화교류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도록 다함께 힘쓰자"고 말했다.  이동협 의장은 "지역민이 주인인 경주시대를 열기 위해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화합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의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는 참석자들에게 올해 경주 발전과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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