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는 지난 2일 새해를 맞아 전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충혼탑을 참배하며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의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며 지난해를 돌아보고 시민의 복리 증진과 권익 신장, 영주 발전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김병기 의장은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영주시민과 함께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라며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갈 올바른 방향과 희망찬 비전을 제시하는 시의회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집행부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주요 정책 추진에서는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2월 12일 제289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총 9차례의 회기(임시회 7회, 정례회 2회)를 운영,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