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에서 생산되는 딸기가 제철을 맞았다.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봉화 딸기는 지난해 12월 초 첫 출하를 시작으로 현재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봉화는 지역 대부분이 청정한 준고랭지 지역으로 최저기온이 영하 10℃(2024년 12월 기준) 이상 떨어지는 곳이다. 이러한 기후는 딸기의 당도를 높이고 식감을 좋게 만들어 준다.  과거 우리나라 딸기의 제철은 늦은 봄이었다. 하지만 비닐하우스가 보급되면서 제철이 겨울로 바뀌게 됐고 딸기의 맛과 품질은 더 좋아졌다.  평균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딸기 열매가 천천히 익는데 봉화에서 생산되는 딸기가 맛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뿐만 아니라 딸기에는 많은 생리활성물질(비타민C,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어 건강에도 좋다.  봉화 딸기는 봉화군로컬푸드(054-674-3307)나 딸기농가(봉화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 농특산물 탭에서 확인가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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