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기간을 정해 모금하고 있는 가운데 8일 현재 도내 평균 모금률은 57.02%(2024년 12월 31일기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도내에서 봉화군은 목표액 3306만4000원을 넘는 3383만7000원을 모금해 도내 시·군 중 모금률(102.34%)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성주군(90.53.%), 예천군(88.77%), 문경시(74.98%) 등으로 나타나 시·군민들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경북지역의 모금률은 57.02%로, 충청북도 91%, 대전․세종시 78.1%, 충청남도 75.4%, 강원도 74.9%, 경기도 73.2%, 부산광역시 71.0%에 비해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적십자회비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 성금이며 화재, 홍수,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지원하는 등 적십자의 주요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된다. 김재왕 회장은 “많은 시민들께서 동참해 주실수록 우리 주위의 독거어르신, 조손가정, 위기가정, 이재민 등 어려운 이웃의 삶이 보다 더 따뜻해진다”라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