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7일 겨울철 전력피크 기간을 앞두고 원전 안전운영을 다짐하는 전사 발전소장 회의를 개최하고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발전소 안전운영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주호 사장을 비롯해 기술부사장, 5개 원자력 발전본부 발전소장 및 주요간부 등 40여명이 참여해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흐트러짐 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원전 안전운전 다짐에 이어 발전소 현안에 대한 개선대책과 발전소별 안전운영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발표가 있었다.
또한 주요 운전경험 사례의 시사점 등을 공유하며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황주호 사장은 "전력피크는 물론 이상기후에 따른 예상하지 못한 자연재해도 대응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추자"며 "항상 의문을 가지고 학습하는 자세로 안전 최우선 원전 운영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