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9일 영천여성의용소방대에서 50만원, 화북면태양광발전소에서 7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천시여성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화재예방 홍보, 화재 취약지구 순찰, 현장 출동과 더불어 태풍 등 자연재해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해 왔다. 이 외에도 미용 및 급식봉사, 노인돌봄서비스, 취약계층 케어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류종란 소방대장은 "새해에도 지역 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성금은 꼭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화북면태양광발전소는 지난 2017년 5월 준공됐으며 2019년 태양광발전수익금을 출산장려금, 전입지원금, 지역주민 전기료, 영천시 인재양성 장학금 등에 지원했다.  서동욱 운영위원장은 "추운 날씨에 더욱 힘들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에 앞장서는 화북면태양광발전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온정을 전해 주신 영천시여성의용소방대와 화북면태양광발전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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